![](/data/files/2024/07/03/6a77f4c1763ad7d4bf9725ec03dde89c.jpeg)
사진=나남뉴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이번 여름 신곡 'Heaven(헤븐)' 발매를 앞두고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 공개 예정인 태연의 신곡 'Heaven'은 마치 눈앞에서 '천국'이 펼쳐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다.
태연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까지 어우러져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분위기를 그려낸 댄스팝 곡이다. 그는 'Heaven'에 오랜 갈증과 열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의 상쾌함을 묘사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부터 태연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이 예상되는 'Heaven'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시크한 비주얼을 보여주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data/files/2024/07/03/6bc0a5ad8f726042c20c25d864ae1de3.jpg)
사진=SM엔터테인먼트
또한 '곰븐이'라고 불리는 곰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해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판타지 호러를 연상케 하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여름 호러 분위기 정말 기대된다", "그아탱", "이번 콘셉트 대박인 듯" 등의 기대감 가득한 댓글을 남겼다.
태연의 신곡 'Heaven'은 오는 7월 8일 오후 6시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태연은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 에스파 콘서트장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열린 에스파 두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패러렐 라인(SYNK: PARALLEL LINE)' 객석에서 태연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카리나는 콘서트를 찾아준 동료 연예인들을 한 명씩 소개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태연 언니"를 가리켰다. 태연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카메라가 얼굴을 잡자마자 고개를 숙인 채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음을 터뜨려 관객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남다른 후배사랑' 2년 연속 에스파 콘서트 참석해
![](/data/files/2024/07/03/3f21784e8885d9be31bb8713fc303845.jpg)
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연의 깜짝 등장에 놀란 관객들은 큰 소리로 호응했고 이에 윈터는 "너무 그렇게 쳐다보면 언니가 부담스러워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때보다 더 신난 것 같다. 좀 혼나야겠다", "태연 언니 내향형이니까 존중해 주세요"이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결국 태연은 카메라를 보고 손 키스를 날리면서 응원봉을 흔들고 화이팅 포즈를 취하는 등 선배 걸그룹 팬서비스를 즉석에서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태연은 지난해 2월에 열린 에스파 첫 콘서트에도 참석한 바 있다. 2년 연속 후배들을 위해 콘서트장을 찾은 태연의 후배 사랑에 누리꾼들 역시 '의리녀'라며 선후배 관계를 응원중이다.
네티즌들은 "태연은 여전히 데뷔 초와 변한 게 없는데 후배 콘서트라니 감회가 새롭다", "2년 연속 후배 응원하는 모습 너무 훈훈하고 따뜻하다", "에스파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