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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 사람은 욕한다" 윤아, 연기력 논란 無 아이돌... 소신 밝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22일 12:02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21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에서는 '윤아야, 걱정마 너 지금 되게 잘하고 있어'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과 함께 연기활동을 함께 병행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이와 관련해 윤아는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연습생 때 가수와 연기를 같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2008년 윤아는 19세 였지만 KBS1 '너는 내운명'에서 '새벽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윤아가 출연한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3.6%에 달했다. 윤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시집살이를 했다. 지금은 그걸 어떻게 했지? 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당시에 제일 어려웠던 게, 너무 어려서 '누구씨', '어머님' 이렇게 부르는 게 어려웠다. 그때는 첫 주연작이라 감사하게 시작한 게 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정재형은 "당시 아이돌 연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너는 그게 없다"며 윤아를 칭찬했다.

가수로도, 연기자로도 성공한 윤아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윤아는 "욕할 사람은 또 욕한다"며 쿨하게 반응했다. 한편, 윤아는 13살때 본 오디션으로 가수와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교 다닐 때 장기자랑 나가면 춤 추는 걸 좋아했다. S.E.S. 핑클 노래를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SM 아티스트가 늘 불만을 가지는 광고지가 있는데 나는 그걸 보고 (오디션에) 갔었다. 캐스팅팀 언니들이 '너 같은 애가 있어서 오디션을 접을 수가 없다'고 했다"며 웃어보였다.

윤아는 어릴 때 부터 광고나 영화, 드라마 모두 합쳐 약 200번 이상의 오디션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번 떨어지고 가면 뽑아줄까? 했는데 결국은 됐다. 내가 점점 더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달라지긴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윤아에 따르면, 처음 오디션을 볼 당시만 해도 '수줍음'이 많았는데, 이후에는 '이렇게 해 볼게요'가 되더라며 오디션 탈락 경험이 도움이 되고 또 열정이 더 생겼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윤아는 앞으로 미래 목적을 두고 '고민 중' 이라 털어놨다. 그녀는 "저를 좀 알아야 할 수 있는데 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내려놓고 공부하는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아는 이날 소녀시대 내에서 '중간 나이대' 였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딱 중간나이였다. 한 살 어린 서현이가 있었다"며 소녀시대는 의외로 잘 싸우지 않는 걸그룹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싸우기도 싸우는데 연습생때부터 계속 오래 봐왔던 사람들이라 데뷔를 했으니 저 사람은 저런 스타일이라는 걸 이미 받아들이고 시작한 게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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