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국민음식, 라면. 우리 부부는 물론 아이들도 매력적인 라면의 맛을 거부할 수 없나보다. 우리 집에서 간단한 라면요리는 아빠의 몫. 아이들과 나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빠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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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야채 먹는 “모둠야채 돈부리라면”
재료라면사리 1개, 돈부리소스 1큰술, 베이컨 2장,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적당량, 양파 1/4개, 빨노 파프리카 1/6개씩, 달걀 1개, 포도씨유
1 베이컨은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파프리카는 굵게 채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2 라면사리는 끓는 물에 넣어 삶는다.
3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베이컨을 볶다가 다진 마늘, 양파, 대파, 파프리카를 넣어 볶은 뒤, 라면사리와 돈부리 소스를 넣어 볶는다.
4 3에 달걀을 깨뜨리고 팬 뚜껑을 덮어 반숙 정도로 익힌 뒤, 비벼 먹는다.
★감칠맛 나는 소스 덕에 채소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만점 라면. 베이컨 기름기와 염분이 걱정된다면 볶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집에서 뚝딱 만드는 파스타 “올리브라면파스타”
재료
양송이버섯 2개, 당근 5cm 길이 1/4토막, 양파 1/4개, 삶은 닭가슴살 1/2장, 라면사리 1개, 다진 마늘 2작은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1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하고, 당근과 양파는 네모나게 썬다. 닭가슴살은 삶아 큼직하게 뜯는다.
2 라면사리는 끓는 물에 삶아 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 볶다가 삶은 라면사리와 채소, 닭가슴살을 넣어 볶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이탤리언 레스토랑 부럽지 않게 차려낼 수 있는 라면. 바질가루를 넣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초간단 해장 라면 “콩나물해장라면”
재료
라면사리 1개, 콩나물 한줌, 부추 3대, 대파 5cm 길이 1대, 물 550ml, 고춧가루 1 1/2작은술, 소금 약간
1 부추는 5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굵직하게 송송 썬다. 라면사리는 삶아 준비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라면스프를 조금 넣고 끓으면 삶은 라면사리와 콩나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끓인다.
3 2가 팔팔 끓으면 대파와 부추,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부부의 해장용으로 북엇국 못지않은 라면. 스프는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좋다.
웰빙 라면 “토마토라면”
재료
라면사리 1개, 토마토 1/2개, 양파 1/4개, 물 550ml, 국간장•소금 약간씩, 닭육수(손질한 토막 닭 2토막, 대파 1/2대, 마늘 3톨)
1 토마토는 4등분하고, 양파는 굵게 채 썬다. 라면사리는 삶아 준비한다.
2 냄비에 물과 대파, 마늘, 손질한 토막 닭을 넣고 30여 분간 끓여 닭육수를 만든 뒤 국
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한다.
3 2의 닭육수에 토마토를 넣고 끓이다 삶은 라면사리와 채 썬 양파를 넣고 마저 익혀낸다.
★기운 없는 나를 위해, 지친 아이들에게 끓여줬을 때 반응이 뜨거웠던 보양 라면. 닭육수는 가슴살보다는 뼈 있는 부위로 끓여야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모든 라면의 면은 한 번 삶아 기름을 쪽 뺀 뒤 끓이는 것이 건강한 라면 레시피의 포인트. 면은 꼬들하게 삶아 얼음물에 헹궈두면 불지 않는다.
맘앤앙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