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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로커' 김경호, 오늘 장가간다..13세연하 日연인과 화촉

[기타] | 발행시간: 2014.11.08일 06:36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김경호 / 사진제공=나우웨드

'국민 로커' 가수 김경호(43)가 13세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김경호는 8일 낮1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13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회사원인 예비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 축가는 이세준이 각각 맡았다.

신혼여행은 연말 콘서트 준비로 인해 뒤로 미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모처에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양가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김경호의 한 측근은 "올 여름 김경호가 예비신부의 부모님을 한국으로 초대해 상견례를 겸한 식사 자리를 가졌다"며 "바쁜 일정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결혼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김경호 /사진제공=나우웨드

김경호는 그간 공공연히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정규 10집 '공존-part 01-sunset' 발매 기념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나보다 어리지만 배려심이 깊다"며 "연예인이란 특성상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잘 이해해주고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 데뷔한 김경호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음폭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록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2006년 고관절 질환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지만,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의 활약으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정규 10집 '공존-part 01-sunset'을 발표했으며, 이후 전국 투어와 방송 활동 등에 전념했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을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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