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자신을 촬영하는 관람객이 기분 나쁜지 돌을 던진 분노하는 한 고릴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텔레그래프 등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 남성 스테판 놀란은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 구경을 갔다가 고릴라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할 뻔했다면서 이런 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1주일만에 71만 번 넘게 조회됐고, 여러 네티즌이 이 동영상을 나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19일 놀란은 고릴라를 보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찍기 시작했다.
이 고릴라는 슬금슬금 놀란쪽으로 오다가 약 5m 거리 쯤 되자 갑자기 돌을 던졌다.
다행히 고릴라가 던진 돌에 맞는 사람은 없었지만 아찔한 장면은 흔들림과 함께 그대로 기록됐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놀란은 유튜브에 "이 고릴라는 분명 아일랜드 사람을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의 농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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