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오성회 윤동범 회장(왼쪽)이 일등 당선자인 박영권 사장에게 상품을 발급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 칭다오에 진출한 조선족들가운데서 50세 이상(1966년생 출신 포함)이며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칭다오오성회골프동우회’ 골프경기대회가 최근 칭다오화산골프장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진정한 인생은 이제 50세부터’ 라는 말과 같이 오성급호텔같은 고급적이고 품위가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오성회 조직이 칭다오에서 처음으로 조직된 것이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윤동범 사장(흑룡강성 목릉현 출신)은 산둥에 진출한지 20여 년이 되며 와이셔츠 방한복 등을 수출하는데 지난해 매출액이 1억 위안에 달하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윤동범 사장은 초대회장으로 초대된 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인생의 역사를 같이 쓰자고 인사말을 했다.
칭다오 오성회에는 초창기 칭다오에 진출하여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두림완구 황민국 사장, 투다리한국음식점그룹 한용태 사장 등 대부분의 조선족사회 원로들이 가입되어 있다.
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 결과 화청여행사 박영권 부사장이 일등상을, 동장용 사장이 2등상을 따안았다. 김술로 사장이 리어상, 박정자 여사가 롱기상, 박은수 사장이 행운상을 받아갔다.
칭다오 오성회 모임은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회비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
현재 오성회는 자신의 윗챗(青岛五星会) 대화방이 설립되어 있으며 수시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문의 전화: 13705320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