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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만년의 쾌락은 환자들의 건강》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6.05.13일 10:05
청도시 성양구 한의원 안경덕 로한의의 만년

지난달 26일 오후 기자는 한의사 40여년 경력의 한 보통의사가 처음으로 암치료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았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청도시 성양구 한의원 안경덕(69세)안의사를 찾아갔다. 성양구의 김종선환자가 이선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최후의 보름을 앞두고 마지막 희망을 품고 부근에 있는 성양구 한의원 안경덕 로한의를 찾은것이 기적이 일어났던것이다. 김종선환자는 사흘에 한번씩 지어주는 안의사의 한약을 먹고 휴식을 취했는데 현재 극통이 멎었으며 일어나서 걸을수가 있게 되였다. 지금 잠시 약치료를 중지하고 증상을 관찰하고있는 상태다. 안의사에 따르면 그는 페암환자인 김해관(한국인) 등 암환자의 생명을 연장해온적이 있어도 이렇게 암치료에서 현저한 효과를 보기는 드물었다고 말했다. 또 안의사는 림상실천경험에 의하여 암방지 제조약도 만들어오고있었는데 마침 흑룡강성에 있는 한 로중의로부터 암제거에 대한 밀방을 구입, 자신의 기술에 접목하여 신화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8여년전에 청도에 진출한 안경덕 로한의는 언어소통이 안되여 병을 볼수 없는 한국인들을 수많이 치료해주어 그들로부터 백의천사라고도 불리우고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병환에 시달리던 조선족 환자들도 안의사의 약을 쓰고 직장에 다니고있다. 한 군인초대소 간부의 관절염을 치료해줘 《귀신이 다 됐다》는 칭찬을 들었는가 하면 목을 돌리지 못해 고생하는 환자도 침구로 치료해주었고 갑자기《앉은뱅이》가 된 환자도 한방비법과 침구결합으로 보름만에 씽씽 걸어다닐수 있게 했다. 또 남녀 성병으로 불화도 많던 가정도 안의사의 치료를 받고 다시 깨알이 쏟아지게 살고있다. 오로지 한의로만의 길에서 신들린것이 내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오관과의 많은 질병에서 확실한 근치가 있게 되였다.


올해 들어와서 청도 조선족로인총회의 부회장으로 위촉받은 안의사는 특히 같은 로인환자들한테 쏟는 지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로인 아리랑악단에 보건약 한상자를 무료지원했고 로인총회 천여명 되는 회원들의 병치료는 약값만 받거나 침구같은것은 무료로 놓기로 약속했다. 2001년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에 몸담고있을 때만 해도 로인들의 건강을 위해 늘 전면 혈압검사, 환자진찰, 로년 보건의료 강의 등을 조직했으며 로년환자들은 절반 가격 치료제도를 실시해 많은 애대를 받아왔었다. 그런가 하면 로인협회 경비부족을 생각해 수차 호주머니를 털었는데 과동준비가 안되여 로인활동실이 문닫게 된 상황에서 난로와 연통, 석탄을 지원했다.


안의사는 우리 같은 동족들한테서도 약값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병을 고치는게 급선무라며 우대를 해주어 많은 감사신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인생의 막바지에 더 많은 환자들한테 건강복음을 안겨주어야겠다며 암정복에서 연구를 거듭하고있는 안경덕의사는 오늘도 땀과 정열을 쏟고있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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