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최근 헤이룽장성 최북단 지역의 밤하늘에 신비로운 발광체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종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이 발광체의 정체가 무엇일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함께 보시죠.
헤이룽장성 최북단인 다싱안링 머허현의 한 시민이 지난 18일, 우연히 밤하늘에서 발광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 빛은 아주 밝고 황금색 고리모양이었는데 점점 S자 모양으로 변한 뒤 아침 7시 경,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머허에서 5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후마현 지역의 다른 시민도 이 발광현상을 포착하고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두 지역이 모두 북반구의 고위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북극광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습니다.
기상전문가는 그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사진속의 발광현상은 북극광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우선 북극광은 서북쪽 하늘에서 나타나는데 이번의 발광현상은 동남쪽 하늘에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북극광일 경우 오색찬연한 색상을 띠고 안개모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속 발광현상은 색상이 단일했습니다.
한편, 기상전문가는 전에 헤이룽장성이나 동북지역에 항공기 궤적이 출현한 기록이 있다면서 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편집:박해연,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1/20/VIDE142176336243478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