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심형래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6’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일 오후 MBN스타에 “심형래가 ‘SNL 코리아 시즌6’ 설 특집 호스트로 출연한다. 개그계 거목으로서 ‘SNL 코리아’과 멋진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형래는 지난 198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많은 유행어를 배출하며 1990년대 방송가를 주름잡았다. 이후 영화 감독으로도 변신해 ‘디워’ ‘용가리’ 등을 제작하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 영구아트가 폐업하고 직원들로부터 임금 및 퇴직금 체불로 고소를 당하는가 하면 지난해 파산을 신청하며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지난달 ‘디 워2’ 제작을 발표한 그는 이번 ‘SNL 코리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나선다. 또한 신동엽, 유세윤, 김준현 등 후배 개그맨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도 관심사다.

심형래의 복귀는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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