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영원한 영구' 개그맨 심형래의 거침없는 셀프디스가 통했다.
2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6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2.1%, 최고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자체 최고시청률로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심형래의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가 제대로 통한 셈이다.
이날 'SNL코리아'는 설특집에 걸맞은 추억의 개그를 쏟아냈다. 심형래는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로 시작,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영구 버전으로 재탄생시켰고 우뢰매, 용가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극한의 개그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던 '나는 개그맨이다' 코너에선 이봉원, 황기순, 심현섭, 정종철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옥동자 정종철, 사바나추장 심현섭, 시커먼스 이봉원, 영구 심형래는 8, 90년대 추억의 개그를 선보이며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6는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강유미, 박재범, 나르샤, 김두영,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정연주, 고원희, 리아까지 총 17명의 크루들이 활약한다.
다음주 방송될 3회에는 가수 에일리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다.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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