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진짜' 여군도 예외없다, 눈물·깡만 남은 유격 [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5.02.22일 07:55

[OSEN=박정선 기자] 유격훈련은 여군이라도 예외 없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지옥의 혹한기 유격 훈련에 돌입한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엠버의 모습이 담겼다.

당연하다는 듯, 시작부터 힘겨웠다. 몸을 휘청일 정도로 무거운 군장을 메고 유격장으로 향하던 이들은 도착하자마자 10분 만에 지쳐버렸다. 군장을 메고 뛰는 것만으로도 힘겨웠기 때문. 그러나 이것은 시작이었다.

특히 지친 이는 이다희였다. 이다희는 제일 앞에 서서 꿀성대 교관에게 VIP의 취급을 받았다. 키가 큰 이다희는 어떤 행동을 해도 눈에 띄었다. 결국 그는 유격 내내 "128번 후보생"이라는 꿀성대 교관의 부름을 받아야했다. 이로 인해 이다희는 자주 열외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다희는 "제발 앞에 서지 않길 바랐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시작된 유격 체조는 순서조차 외우기 힘들었다. 이는 에이스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유격 체조 순서를 외우지 못해 얼차려를 받았다. 얼차려를 받은 이들은 후들거리는 팔과 다리를 안고 계속 훈련에 임해야했다.

이 뿐 아니었다. 공포의 8번 체조에서는 에이스들마저 무너져내린 것. 엠버를 비롯해 박하선, 이지애까지 8번 체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 아이 엠버' 엠버는 마지막 구호가 울려퍼지자 분노하기까지했다. 엠버는 "유격 하면서 화가 났다. 욕하고 싶었다"면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2인 도하에서도 고생은 마찬가지였다. 안영미는 추운 겨울날 도하에 성공하지 못해 입수해야했다. 이에 반해 엠버와 박하선은 탄띠로 발걸이를 만드는 아이디어로 무사히 도하에 성공했다.

눈물과 깡만 남은 유격훈련이었다. 자주 지적을 당한 이다희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 뿐 아니라 다른 후보생들도 열외로 남아 눈물을 흘려 혼이 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둘 수는 없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다 잠시 휴식시간에서야 웃음을 보인 멤버들이었다.

유격훈련은 '진짜 사나이'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정이다. 여군도 예외는 없었다. 이들은 최선을 다해 유격 훈련에 임하며 여군으로서 또 한걸음 나아갔다.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