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명동 거리.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18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중국인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현재 장·단기로 체류 중인 외국인이 181만3천37명으로 지난해 3월(160만9천여 명)보다 12.6%, 전달(178만8천여명)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91만7천여명으로 전체의 50.6%를 차지했으며 미국 14만2천어멍(7.8%), 베트남 13만여명(7.2%), 태국 8만9천여명(4.9%) 순으로 나타났다.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가 16.5%로 가장 많았고 방문취업(H-2) 15.8%, 비전문취업(E-9) 14.9%, 영주(F-5) 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월 한달간 입국한 외국인은 125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0.1% 증가했으며 입국 목적은 관광 74.8%, 가족방문 4.3%, 취업 2.1% 순으로 나타났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