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영국 버밍엄씨티대학 학생들이 얼굴 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지팡이 '엑스플로어'를 개발했다. 2015.05.22.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시각장애인의 눈과 발이 되어 주는 지팡이가 '똑똑'해졌다.
영국 버밍엄씨티대학의 학생들이 최근 스마트폰 기능이 내장된 엑스플로어(XploR) 지팡이를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 똑똑한 엑스플로어 지팡이는 사람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 관련 정보를 SD카드에 이미지로 담아두면, 반경 10m 이내의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아는 얼굴을 발견하면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뿐 아니다. 엑스플로어 지팡이는 네비게이션 기능도 내장돼 있다.
GPS와 블루투스 통신 기능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정확히 안내해준다.
사용자는 이어폰을 통해 지팡이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들으며 이동할 수 있다.
헬스케어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지팡이는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쳐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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