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공상과학(SF)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 전투기나 우주선이 나올 날도 멀지 않은 듯합니다.미 국방부는 최근 무인기와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시스템이 테스트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고에너지 액체레이저 방어시스템(high energy liquid laser area defense system)으로 명명된 이 레이저 무기는 ‘죽음의 레이저’라고도 불립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이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폭격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량과 체적은 기존 레이저 무기의 10분의 1에 불과해 전투기와 같은 항공기에 장착하기 편리하면서도 출력은 기존 레이저 무기의 10배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여름에 이 레이저 무기는 지상 시험단계를 거쳐 우선 무인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레이저 무기는 고출력 레이저빔으로 직접 목표를 공격하거나 목표가 전투력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력이 떨어질 때까지 무제한으로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고 발사비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미사일은 한 번 발사 비용이 수십 만 달러에 달하지만 레이저 무기는 한 번 발사 비용이 1달러 수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빔 발사 속도는 광속에 달해 그 어느 무기도 그 속도를 따를 수 없습니다.
수시로 발사 방향을 조정할 수 있고 환경을 오염하지 않는 등의 장점으로 인해 레이저 무기가 미래 작전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미군은 내다보았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5/27/VIDE143270568028422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