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난민수용문제에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올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류입된 난민이 10만명 이상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0만 3000여명의 난민이 올해 유럽으로 건너왔고 5만 4000여명이 이딸리아로 향했으며 4만 8000여명이 그리스로 향한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N에 따르면 이들중 대부분은 수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난민이다.

에스빠냐에 도착한 난민도 920명에 이르며 말따에 도착한 난민도 91명에 이르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름 그리스와 이딸리아로 향하는 난민이 수천에 이를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유엔난민기구 아드리안 에드워즈 대변인은 《최근 들어 그리스로 향하는 난민수가 급증하고있다》면서 《특히 북아프리카에서 이딸리아로 가는 항로보다 덜 위험한 토이기 해안에서 그리스 에게해의 섬들로 향하는 난민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