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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얼굴에 거뭇한 저건 뭐?…"전 나쁜 엄마예요!"

[기타] | 발행시간: 2015.08.02일 10:47

마치 수염이라도 난듯한 아기 사진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The Unmumsy Mum(아줌마 같지 않은 엄마)’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젬마 콜리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영국 엄마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커뮤니티다.

공개된 사진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얼굴을 담고 있다. 그런데 콧등부터 턱까지 뭔가 덧칠된 것이 보인다. 얼굴에 수염이라도 난듯하다.

콜리는 “제가 저지른 실수 중의 대실수를 알려드릴게요”라며 “어제 스프레이 태닝을 마친 후, 아기에게 젖을 물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얼굴에 수염을 냈죠”라며 “저는 나쁜 엄마예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엄마들은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닝 후 아기에게 젖을 물리느라 오일성분이 고스란히 얼굴에 묻었다는 뜻이다.

콜리의 사진은 ‘좋아요’ 17만여개에 힘입어 널리 퍼졌다. 그의 사진 공유 횟수는 5만2000회가 넘었다.

콜리는 “좋은 반응에 감사해요”라며 “저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실수에 대해 해명하려는 한 사람일 뿐이에요”라고 재차 글을 올렸다. 그는 함께 첨부한 사진에서 “오늘은 아들의 수염이 어제보다 희미하네요”라고 덧붙여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다른 엄마들도 “저도 같은 실수를 한 적 있어요” “사진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네요” “저도 예전에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 얼굴에 거뭇한 자국이 남았던 적이 있어요” 등 비슷한 경험담을 늘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The Unmumsy Mum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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