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처럼 휘어진 화면을 적용한 ‘샤오미 엣지’를 오는 10월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IT168은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웨이보 사용자(@KJuma)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정보에 따르면 전략 스마트폰 미4의 후속작으로 미5가 아닌 샤오미 엣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는 미 시리즈로 기술적 혁신을 보여주기에는 한계가 왔다고 판단해 새로운 이름의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샤오미 엣지는 갤럭시S6엣지처럼 좌우 측면에 휘어진 엣지 화면을 채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예상된다. 샤프의 5.2인치 QHD 화면이 탑재되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발열 논란에 휩싸인 퀄컴 스냅드래곤810 대신 스냅드래곤 808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가격은 2500위안(약 46만원)으로 거론됐다. 이는 갤럭시S6엣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실제 제품 출시 여부와 함께 출고가가 얼마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