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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5로 중국서 1위 탈환 나선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9.18일 00:24
국내서 출시 한 달 만에 50만대 팔리며 인기몰이

이달말 출시 앞둔 아이폰6S와 중국서 대화면 스마트폰 격돌

[한국경제신문 ㅣ 전설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이 승부처로 삼는 곳이다. 삼성전자와 경쟁사 애플이 중국 시장에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이유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갤럭시노트5 시리즈의 세계 시장 흥행 여부가 중국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 삼성전자는 지난달19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현지 언론사, 협력사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최대 승부처 ‘중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중국에서 갤럭시S6엣지 플러스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2일 갤럭시노트5 판매에 들어갔다. 두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삼성전자는 빼앗긴 시장을 탈환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작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그러나 하반기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에 밀려 1위를 내줬다. 작년 말에는 애플까지 가세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대화면 제품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점유율 5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화면 제품”이라며 흥행 기대감을 내비쳤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자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마케팅 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갤럭시와 함께 ‘가이러스(蓋樂世)’라는 중국명을 내세웠다. 한자로 덮을 개(蓋), 즐거울 락(樂), 세상 세(世)를 썼다. ‘세상을 즐거움으로 채우겠다’는 의미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락’자를 넣고 발음도 갤럭시와 비슷하게 했다.

○국내선 흥행 성공

애플과의 승부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신제품 아이폰6S 시리즈 예약 판매 결과 중국에서 12시간 만에 전 모델이 동났다.

쿡 CEO는 9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중국에서 아이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이 75%에 이른다”고 말했다. 애플은 오는 25일 중국에서 신제품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노트5 시리즈의 국내 흥행은 성공적이란 평가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판매량은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로 올 들어 국내에서 팔린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초기 판매량이다. 5대 중 4대가 갤럭시노트5일 정도로 인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갤럭시노트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서도 고급형인 갤럭시노트5가 올해 최다 판매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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