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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 아성구 신광촌 손종만 김계영부부 오다농업과 한국로무로 쌍풍수 안아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04일 08:36

수확기옆에서 포즈를 취한 손종만부부와 남영학지부서기(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 할빈시 아성구 아구진 신광촌에는 오다형 종자벼생산과 한국로무로 치부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부부가 있으니 그들이 바로 손종만(46세) 김계영(41세)부부이다.

  마을에서 제일 젊은 농사호인 그들이지만 손종만씨는 벌써 약 30년 경력의 실농군이다. 호도거리를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농사를 견지하고 있는데 년평균 10헥타르 정도, 지금은 15헥타르를 경작하고 있다.

  할아버지때로부터 아버지를 거쳐 줄곧 촌의 주요 개척자요 촌의 령도골간으로 사업해온 영향으로 그는 농사와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특히 벼농사에서 품종선택, 육묘, 시비 등 기술관리에서 남들보다 독특하기에 헥타르당 수확고가 항상 1000킬로그램 가량 높다.

  6년 전부터는 당지의 무상기가 비교적 길고 서천원(西泉源)저수지의 물을 첫코로 사용하여 오염이 없는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오상시의 조선족육종가 리수철씨와 계약을 맺고 미질이 좋고 항병력이 강하며 수확고도 높은 새품종 창신(创新)918품종 원종을 들여다 찰벼 1헥타르를 제외한 14헥타르의 면적에 전부 재배하고 있는데 일반벼보다 킬로그램 당 0.50원씩 더 받으므로 헥타르당 순수익을 2만원까지 올리고 있다. 기실 종자벼 생산은 요구가 높고 관리가 까다롭지만 수익이 높고 판로가 걱정없으므로 일거량득이란다.

  경영관리에서도 그들은 자체로 할만한 일은 일군을 쓰지 않고 자체로 하고 있는바 3년전부터는 수확기도 1대 구입하여 안해가 직접 운전하고 있다. 원래 손재간이 있고 눈썰미가 좋은 안해는 해마다 가을철이면 남들의 수확기를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써야 하고 설사 수확기를 장만했다 해도 운전수 일당도 만만찮은것을 보고 자기가 직접 운전하겠으니 수확기를 사자고 졸랐던것이다. 지금은 자체 가을 외에도 남들의 가을을 돕고 있다.

  또한 이들 부부는 농한기에도 한가히 놀지 않는다. 기계화농사를 짓다보니 기실 한해 실제로 일하는 날은 두달정도밖에 안된단다. 하여 그들은 여름철 2개월, 겨울철 4개월 이렇게 년간 반년정도씩 한국에 가 일하여 적어도 10여만원은 벌어오고 있다. 남들이 한쪽일만 해도 되겠는데 뭘 그리 힘들게 일하는가고 하면 그들은 아직 젊었을 때 노후를 대비해 더 벌어놓아야 한단다. 이 마을 남영학지부서기의 말을 빌면 이들부부는 '진짜 돌우에 올려놓아도 살 사람들'이다.

  30여만원을 투자해 수확기외에도 이앙기, 육묘하우스 등 시설들을 초보적으로 갖추고 새집도 도시사람들 부러울정도로 덩실하게 지어놓은 그들은 이제 벼농사규모도 점점 확대하고 농민전업합작사도 세워 여러 농호들과 함께 더욱 많은 마을토지를 자체경영하면서 마을을 끝까지 지켜갈 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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