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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집체,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확권해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2.08일 08:37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및 인류학연구소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신임회장인 정신철박사는 일전 흑룡강성 조선족농촌 현황조사연구시 집체의 토지나 고정자산, 개인의 토지 및 저택지소유권을 서둘러 확인할것을 강조해 말했다.

《새로운 토지정책이 나오게 되면서 우리가 지금이라도 서둘러 집체의 토지나 고정자산, 개인의 토지 및 저택지(宅基地)소유권(사용권포함) 등을 확권(권리확인)하지 않는다면 우리 선조들이 개척한 삶의 터전은 더는 지킬수 없게 될것이다》고 하면서 각급 정부, 특히는 우리 민족간부들과 민족 구성원들이 다같이 힘을 모을것을 주문했다.

정신철연구원의 이번 흑룡강행 조사연구는 당의 18기3중전회정신을 학습, 실행하는 전환기에 우리 조선족농촌의 현황을 보다 전면적이고 심도있게 료해하고 토지류전형식의 합리성, 당과 국가의 새농촌건설정책의 조선족농촌에서의 구체적 체현 등을 주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오상시의 민락조선족향, 영성자향의 촌들과 수십가구의 조선족농조선족농가를 방문하여 조선족과 조선족촌의 정황을 료해하였다. 지리위치, 촌락간사, 민족구성, 인구상황, 기초시설건설 등 기본개황으로부터 경제생활, 토지도급, 류전 및 권리확인, 새농촌건설, 민족관계, 인구류출, 외래인구류입, 가정혼인, 학교교육, 문화생활과 종교신앙, 소비구조, 퇴폐현상과 존재하는 문제 등 당양한 각도에 눈길을 돌렸고 데이터를 장악했다.

영성자향 신광촌과 같은 희망적인 촌도 보았는가 하면 종래로 거렁뱅이가 없던 살기좋은 고장에서 큰돈 벌겠다며 나갔던 조선족들속에서 집도 없고 토지도 없고 가정도 없는 거지신세가 되여가는 이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있다는 현실을 료해하게 되였고 다시는 고향에 발길을 돌리지 않을것처럼 사사로이 집과 토지를 타민족들에게 팔거나 양도하고 떠나버리면서 변두리에 있던 자연부락들이 거의 또는 전부 타민족들에게 차지되여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있는 조선족촌들의 골치거리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다.

정신철연구원은 이에 앞서 10월 심양에서 조선족각계대표들과 함께 《료녕성조선족사회발전상황 및 전망》 좌담도 가지였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흑룡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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