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가 아이치이에 게재된지 13시간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해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판 런닝맨이 또 한번 중국 예능역사를 새롭게 썼다.
산둥성(山东省) 지역신문 치루완바오(齐鲁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영을 시작한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 시즌3가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를 통해 공개된 지 13시간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가 가지고 있던 최단시간 1억뷰 돌파 기록인 16시간을 3시간 앞당긴 것으로 중국에서 최단시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예능이 됐다.
아이치이는 '달려라 형제' 시즌3가 방영되기 전에 앞서 저장위성TV(浙江卫视)로부터 1억8천만위안(320억원)에 독점 방영권을 사들인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달려라 형제' 시즌3는 첫 방영 후 지난 2일 저녁 11시 기준으로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예능순위, 핫이슈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핫이슈에서 관련 컨텐츠 검색횟수가 210억회를 돌파했으며 컨텐츠 관련 댓글이 1천2백만개를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오프라인 시청률 역시 가볍게 3%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왕자의 귀환을 알렸다.
한편 '달려라 형제'는 지난 2014년 10월 시즌1 방송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시즌이 방송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시즌의 원년 멤버에 엑소(EXO)의 전 중국인 멤버인 루한(鹿晗)까지 합류해 화제가 됐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