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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6개의 원뿐인 美 대가 작품, 7천만 달러에 낙찰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1.16일 10:59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1일 새로운 경매기록이 탄생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다. 이미 작고한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cy twombly)의 작품 ‘칠판’이 7,053만달러로 낙찰되었다. 사이 톰블리는 그림과 낙서, 드로잉을 장난스럽게 결합하는 전에 없는 양식을 선보이면서 매체의 조명을 받아왔다. 검은 바탕에 6개의 원이 연속적으로 그려져 있는 이 작품은 어린이의 낙서를 연상케하지만 그의 개인경매에서 최고기록을 깨뜨렸다.


사이 톰블리의 ‘칠판’ 시리즈 작품은 어린이의 낙서를 연상케하고 글씨와 회회의 경계선을 없앤 듯한 느낌이다. 그의 창작방식은 매우 특별하다. 친구의 어깨 위에 올라앉아 친구에게 움직이도록 주문하고나서 자신은 그 리듬에 맞춰 분필로 칠판에 계속해서 드로잉을 한다고 타이완 둥선 ETtoday 클라우드신문이 11월 12일 미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이 톰블리는 유화와 드로잉의 결합에 유능하고 제멋대로 끄적거린 낙서와도 같은 작품에서도 우아함을 표현했으며 대부분의 추상주의 화가들이 가진 광적 스타일과는 다른 화풍을 가지고 있다. 그는 붓끝으로 일상이나 자연의 사물을 간단한 선으로 운율을 포착하여 그렸고 유럽역사와 고전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은 탓에 그의 붓끝에는 솔직단백함과 본능, 주관성이 살아있다.

소더비는 세계 최대의 미술품 경매회사로 매년 경매낙찰 총액은 20억 달러에 이르며 영국 런던 파운드 스트리트와 뉴욕 맨해튼 요크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사이 톰블리의 이전 경매 최고기록은 6,090만달러였다.

중국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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