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6곳에서 동시에 일어난 테러로 1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생존자가 휴대전화가 총알을 막아줬다고 증언했다.
CNN과 인터뷰한 한 시민은 “총알이 주머니에 들어있던 휴대폰에 맞아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총알이 난사되던 사고 현장에 있던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쏜 총에 복부를 맞았지만 두터운 외투 주머니 안에 있던 휴대전화 덕에 목숨을 극적으로 건졌다.
생존자는 총알을 맞은 스마트폰을 들어 보였다. 휴대전화에는 '삼성'로고가 새겨져 있었으며 총알이 명중한 까닭에 액정 전체가 박살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