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한국상회 분들과 함께(왼쪽부터 절강월수외국어대 한국어과 서재학부교수, 상해한국상회 이철수사무국장, 류은종교수, 화동지구 한국상회 김태국사무총장).
절강월수외국어대학 한국어과의 금년 졸업생은 270 여명에 이른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이들의 졸업배치가 휘청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 한국어과와 상해 한국상회에서는 서로 손잡고 졸업생들을 위한 실험기지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힘 다하기로 했다.
일전, 절강월수외국어대 한국어과 서재학씨와 리광인씨가 상해에서 상해 한국상회(한국인회) 사무총장 김국태씨를 방문, 한국어과 졸업생취직을 위한 이들의 주동적노력은 상해한국상회 사무총장의 열성어린 호응을 받았다.
상해한국상회 사무총장 김국태씨는 한국 한양대 전자공학출신으로서 대학졸업후 한국삼성전자에 근무, 2001년 6월부터 4년간 삼성전자 상해주재원으로 근무한 경력자이다.
현재 이크리안상무유한회사 대표인 김국태씨는 중국내 한국기업과 중국기업간 교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한국기업지남》 중한년감을 1년에 4기씩 꾸리여 크게 환영받고있다. 김국태씨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정식등록한 한국기업(회사)은 4만여개, 한국인은 80여만명, 그중 상해에 3200여개가 있으며 전체 화동지구에는 8200여개, 많을 때 상해 한국인수는 10만명, 현재는 8만명이다. 하기에 중국내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의 상해 한국기업 취직은 나름의 시장을 가지고있다는게 김국태씨의 긍정적대답이다. 쌍방은 상해한국상회와 절강월수외대 한국어과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국어과 졸업생 상해실습기지를 마련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에 쌍방은 상해에서 월수대측 류은종교수와 서재학교수, 상해 한국상회측 김국태씨와 이철수사무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절강월수외국어대 한국어과 졸업반 실습기지 및 졸업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향서에 조인하고 상해와 화동지구 한상회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재지 한국업체와 련계하여 다음해의 실습기지 확보와 금년도 졸업생 일자리 마련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합의를 보았다.
편집/기자: [ 리함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