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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설에 떡국 먹고, 중국은 춘절에 뭘 먹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6.02.09일 09:02



전 세계에서 음력 1월1일을 쇠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들, 베트남 등이다.

음력 1월1일을 한국은 설, 중화권은 춘제(春節)라고 부른다. 베트남은 뗏(Tết)이라 일컫는다.

한국에서 설날을 맞아 떡국을 먹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던 것처럼 음력의 원조 격인 중화권에서도 특별한 요리를 먹는다.

특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추석이 설보다 더 큰 명절인 한국과 달리 중화권은 춘제가 민족 최대 명절인 만큼 ‘네 발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먹는 나라’다운 산해진미를 준비한다,

글로벌 차이니스 브랜드 크리스탈 제이드가 설을 맞아 한국 매장에서 중국 춘제 요리를 선보인다. 다만 매장 콘셉트에 따라 취급 요리에 다소 차이가 있다.

크리스탈 제이드 왕가흥 총괄이사는 “중국은 춘제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며 “명절에 외식을 계획 중인 가족 고객이라면 중국 가족 건강 요리를 선택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읔은 크리스탈 제이드가 추천한 중국 춘제 요리들이다.

첫째, ‘전가복’이다.

‘온 가족이 다 행복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온 가족이 행복한 모습을 찍는 사진을 ‘전가복’이라고도 부른다.

전복, 새우, 관자, 해삼 등 7가지 해산물과 송이버섯, 동고버섯, 죽순 등 하늘, 땅, 물, 산에서 자라는 것 중 가장 좋은 것들만 모아 만든다. 중국에서도 보양식으로 즐겨 찾는 요리다.

둘째, ‘교자(餃子)’다.

만두의 ‘교(餃)’자가 ‘교대(交代)한다’는 ‘교(交)’자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 묵은해와 새해가 바뀐다는 의미에서 먹는다.

통통한 새우가 입안에서 톡 터지는 ‘새우 교자’, 부추의 향긋함이 매력적인 ‘부추 교자’ 등이 있다. 피(껍질)가 투명한 듯 얇을수록 맛있다는 평가다.

셋째, ‘쇼마이’다.

윗 부분이 꽃봉오리 모양을 하고 있는 쇼마이는 그 모습이 마치 복주머니 같다. 돼지고기, 새우 등으로 속을 꽉 채워 넣은 광둥의 대표 딤섬이다.

넷째, ‘페킹덕(북경오리)’이다.

명나라 태조 주원장(1328~1398)이 처음 먹기 시작했으며, 청나라 제6대 건륭제(1711~1799년), 제10대 동치제의 모친 서태후(1835~1908) 등이 즐겨먹어 ‘황제의 요리’라고 불렸다.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큼직한 데다 오리가 육류 중 가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이제는 일반인도 즐겨 먹는다.

껍질을 바삭하고 담백하게 바베큐한 뒤 특제 소스가 속살까지 잘 배도록 이틀 동안 숙성한 뒤 낸다.

껍질은 소스와 함께 전병에 싸먹고, 살은 볶음, 튀김, 탕 등으로 먹는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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