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구글, 자율주행차 직접 만드나

[기타] | 발행시간: 2016.02.15일 10:04
엔지니어, 마케팅 매니저 등 제조 분야 인력 채용 나서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구글이 자율주행차 제조 분야 엔지니어와 마케팅 매니저 채용에 본격 나섰다. 이를 두고 구글이 양산형 자율주행차 생산에 직접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현재(한국시각) 구글 채용 사이트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부서에서 총 36개의 채용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다수는 제조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근무할 이들은 전반적인 자율주행차 조립라인, 시험 주행 등을 책임지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이 동작인식, 디스플레이, 센서 등도 함께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5일 현재 구글 채용사이트에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관련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구글은 이번 채용에서 제조 분야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사진=구글 채용 페이지 캡처)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7년여간 자율주행차 개발에 매진해왔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7년간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훗날 차량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구글은 이같은 전망을 부인한 바 있다. 필립 저스티스 구글 중앙 및 동유럽 담당 디렉터는 지난해 9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자동차 제조회사가 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직접 제조 대신 기존 완성차 업체나 전장부품 회사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구글은 올해초부터 자율주행차 직접 제조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존 크라프칙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CEO는 지난 1월 12일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 주최 월드 콩그레스 행사에서 “우리 혼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구글은 자동차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Kirkland) 지역을 세 번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역으로 선정해 자율주행차 운행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온대기후 지역인 커클랜드 지역을 통해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에도 견딜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것이 구글의 목표다.

구글은 현재 22대의 렉서스 RX450h SUV 자율주행차 개조모델과 33대의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 포함 총 55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 모델 (사진=구글)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