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연경 기자]
유덕화(刘德华) 딸 바보 대열에 합류할 태세다.
중화권 현지 언론 매체들은 "유덕화 주리첸(朱丽倩) 부부가 4월 8일 오후 홍콩 량허의원에서 딸을 출산했다"며 "태어난 딸은 2.7kg으로 산모와 아이 모두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유덕화 주리첸 부부는 결혼 4년만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품에 안게 됐고, 특히 유덕화는 52세 나이에 늦둥이 딸을 보게 돼 그 감격이 더욱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유덕화는 지난해 11월 2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며 감동 한 가득한 소감을 전했던 바 있다.
유덕화는 당시 "경사에 또 경사가 겹쳤다"며 "수상('제48회 타이완 영화 금마상' 남우주연상)의 꿈을 이룬 후 그 흥분을 채 가라앉기도 전에 집안 경사가 또 생겼다"며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가족뿐만 아니라 날 사랑해 주는 이 곳 가족들(팬)과 함께 우리 집안의 '임신'에 대한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나를 많이 아끼고 걱정해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말 고맙다"는 글을 남겼다.
유덕화 주리첸 딸 출산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50대 나이로 아이를 안게 되다니.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유덕화가 아빠? 사실 난 아직 믿기지 않는다. 만인의 연인으로 남을 줄 알았어", "아빠는 원래 딸을 더 좋아하지 않나. 좋겠다" 등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사진=딸 출산 유덕화, 뉴스엔DB)
조연경 j_rose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