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남긴 유품이 공개돼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유품은 경매 등으로 판매돼 교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레이크빌에 있는 교회에서 생활한 데니스 에릭슨씨는 지난해 12월 사망한 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유품을 남겼다.
데니스씨가 남긴 유품은 장난감 자동차 3만 개로 가깝게 지낸 지인들조차 그가 장난감을 수집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한다.
교회 측은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집에 들어선 순간 빼곡하게 쌓인 장난감에 놀랐다"며 "그의 수집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 교회가 장례를 치렀고, 그의 유품은 교회 시설확장을 등을 위해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장난감 모형 부분 세계기록은 레바논 랠리 레이서 빌리 카람이 보유하고 있으며, 데니스씨도 세계기록과 같은 3만 개의 장난감 모형을 수집해 세계기록에 등록됐다.
그는 9살 때부터 약 60년간 장난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고, 장난감에는 구매 날짜 등을 적은 메모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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