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가 도시문화품위를 한층 제고하고 광범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민족특색이 있는 휴가오락장소를 마련하고저 세운 연길공원안의 장백산생육문화원에는 20여점의 민족특색이 있는 조각작품들이 있는데 지방특색의 생육문화를 돌출하게 보여주고있다.
주제작품들로는《동년》, 《유년》, 《인생4문(생장문, 애정문, 혼인문, 행복문)》등 20개의 예술조각품들이 포함되는데 제일 큰 조각작품은 높이 9메터 바닥너비가 13메터인《생명의 찬가》이다.
조각공원의 《선녀못》에 우뚝 일어선《생명의 찬가》는 연변대학미술학부 김영식교수가 설계하였으며 조선족복장을 입은 어머니를 원형으로 흑백 2가지 색으로 음양조화를 표현하였으며 두 녀성의 어깨너머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적으로 그려낸것으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환호하는 녀성들의 내심세계를 표현하고있다.
《효도》로 명명된 조각상은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머리를 공손하게 빗어내리는 형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한 효도문화를 느끼게 하며《천자문》으로 명명된 작품은 교육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생동하게 반영하였다.
이외에도 조각공원에는 조선민족의 전통생활문화를 반영한 대형벽화가 세워져있는데 벽화속에 우리 민족의 출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첫돌, 결혼, 회갑, 장례 등 다양한 민속문화내용들이 생생하게 담겨져있어 벽화를 통해 우리 조선족의 다양한 민족전통문화를 료해할수 있다.
연변대학미술학부 김영식교수와 그가 설계한 조각작품 《생명의 찬가》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