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8명의 립후보자들이 12일부터 “공개경선”에 나서서 자신을 소개하고 질문에 대답했다. 이는 유엔이 설립된 70년이래 처음으로 립후보자들에게 자신을 과시할수 있는 공개적이고도 투명한 플래트홈을 제공한것이다.
8명의 립후보자들의 간력을 살펴보면 녀성립후보자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한 경력을 구비했다.
이들 4명의 녀성립후보자중 유네스코 사무총장이며 벌가리아 외교관인 이리나 보코바와 유엔개발프로그람(UNDP)을 이끈 뉴질랜드 총리 헬렌 클라크는 유엔시스템에서 풍부한 사업경험이 있다. 크로아찌아 제1부총리이자 외교부 장관인 베스나 푸시츠는 사회학 연구, 비정부기구 운영 등 여러 면에서 모두 맹활약을 보였고 정치명문가에서 태여난 몰도바 제1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나탈리아 게르만은 몰도바 독립후 첫 대통령인 미르체아 스네구르의 딸로 작년에 정부간수총리직을 잠간 맡은바 있다.
이밖의 4명의 남성립후보자로는 각각 제일 먼저 선거출마를 선포한 마께도니아 외교부 장관 스르잔 케림, 몬테네그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인 39세의 제일 젊은 립후보자 이고르 루카시트, 슬로베니아 전임 대통령이자 정치경력이 제일 풍부한 립후보자 다닐로 튀르크 및 유엔 전임 난민 고등 판무관 안토니오 구테헤스이다.
현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은 올해 12월 31일에 임기를 마치게 되고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명년 1월 1일부터 부임하게 되며 임기는 5년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7월부터 선발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 절차에 따르면 안보리는 의견을 통일한후 결의형식을 거쳐 추천인원을 확정하고 그후 유엔총회가 재차 결의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