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미쓰에이 수지와 2PM 택연이 드라마 ‘드림하이’가 골든로즈상에서 한국 최초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14일 오후 KBS를 통해 “‘드림하이’가 한국 최초로 골든로즈상 수상 소식에 기뻐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면서 “이렇게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드라마를 만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PM 택연 역시 “촬영할 당시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 연기자분들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 드라마 내용처럼 현장의 많은 분들께서 꿈과 노력으로 만든 드라마 ‘드림하이’의 수상이 한국 최초라 더 자랑스럽고, 이런 드라마의 한 부분으로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았던 이응복 PD는 “처음 시도된 작품이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박진영·배용준 씨를 비롯, 아이돌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해줘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 상은 혼자 받은 상이 아니다”고 출연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지난해 KBS 2TV를 통해 방송됐던 ‘드림하이’는 기린예고를 중심으로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렸다. 지난 10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골든로즈상에서 한국 최초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골든로즈상은 이태리상, 에미상, 반프상 등과 더불어 인정을 받는 TV부문 국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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