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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소학교 교장들, 한국 초청연수 수확 가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23일 15:40
“짧은 연수기간, 빼곡한 교육과정, 힘들었지만 수확이 커 참 기쁩니다!”



중한 해당 지도자들이 한국 초청연수에 참가한 조선족학교 교장들과 함께

5월 16일-19일까지 나흘간, 한국 경기도교육청에서 초청,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추진하고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중국 조선족학교 교장 초청연수”가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을 단장으로,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주임,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만수주임을 부단장으로 한 동북3성 조선족소학교 교장들이 도합 38명이 참가했다.

초청연수는 중한 교장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량국 소학교 교육과정을 상호 리해함과 아울러 한국의 선진 학교운영기법을 공유하고 조선족소학교 교장들의 력량을 강화시키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대구시에 위치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 연수활동은 교육강좌, 중한 교장간 교류, 교장 리더십 상담, 우수학교 참관 및 수업참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장들이 학교관리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교류하고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추진방향”, “초등학교 교육과정편성 및 운영”, “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학생심리 및 행동특성의 리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한국 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미래사회와 학습환경의 변화” 등 도합 13개 교과내용을 박관용 전임 국회의장, 교육부 교육연구관, 대구시교육청 과장, 장학관 등 고수준의 강사진들이 강의를 맡아함으로써 조선족교장들이 한국의 교육정책, 교육현황 및 발전추세를 깊이있게 료해하는데 유조했다.

또 한국의 교육전문가와 초등학교 교장, 총 12명이 동시에 연수현장에서 조선족학교 교장들과 진지한 교류를 진행함과 아울러 질의에 적시적으로 응답해줌으로써 학교관리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할수 있게 했다.

또한 “학교관리자로서의 감성리더십”에 대한 분반수업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교내 갈등관리 기법을 장악시킴과 아울러 학교 관리자로서의 원활한 소통능력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연수단은 또 대구용계초등학교와 경주금장초등학교의 우수 수업활동과 방과후 활동을 참관했다.



금장초등학교 방과후 활동의 한 장면

백기송, 김춘애 등 교장은 료녕성, 길림성 산재지역 교장들을 대표해 “짧은 연수기간, 빼곡한 교육과정으로 힘들었지만 수확이 커 참 기쁘다”면서 “현재 학생수 격감으로 고뇌를 앓던중 학생수를 몇배로 증가시킨 한국 학교운영사례로부터 많은 힘을 얻게 되였다”면서 “민족교육발전추진에 매진할것”을 표했다.

구용수, 김명선, 장경철 등 교장들은 흑룡강성, 연변지역 교장들을 대표해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현지 조선족학교 운영에서 부딪치는 문제와 고민을 풀게 되였다”면서 “한국의 교육 우수사례와 학교운영방식을 본교 실정에 따라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여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것이다”고 말했다.

연수단 단장,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은 중국 조선족학교 교장 초청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주최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림과 아울러 “조선족학교 교장들이 한국 연수를 통해 쌓은 다분야의 교육내용과 우수교육사례들을 현지 학교 교육에 접목시켜 교육발전을 추진할것”을 희망했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이 소감을 말하고있다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정일용원장은 “중앙교육연수원이 다년간 국내 교장, 교사들의 연수는 수없이 조직했지만 국제적으로 교장연수는 처음으로 조직해본다”고 연수원을 소개,“촘촘한 일정에 바삐 보내면서 열심히 학습하여 수료를 마친 중국 조선족학교 교장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표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리사장은 연수단 교장들과 교육지원과 관련 교류를 진행, “초청연수에 참가한 조선족학교 교장들의 학습열조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되였다”면서 교육의 중요성, 교장 리더의 역할과 교사역할의 중요성, 차세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함과 아울러 “조선족교육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표했다.

또한 “언어는 우리 민족전통문화를 살리고 전승함에 있어서의 구심점이다”면서 이제 방학간 청소년들의 언어연수를 조직할 계획, 명년엔 “중국 조선족중학교(고중포함) 교장 초청연수를 조직하게 될것이다”고 재외동포재단의 사업추진방향을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리사장이 교장들과 교류하는 장면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정일용원장이 리대동원장에게 이수증을 증정하고있다



한국 교육전문가와 교류후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학교 선진경험을 열심히 듣는 연수단 교장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용수주임이 소감을 말하고있다



연변주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리만수주임이 소감을 말하고있다



료녕성 심양시우홍구조선족오가황중심소학교 백기송교장이 소감을 말하고있다



흑룡강성 상지시조선족소학교 구용수교장이 소감을 말하고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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