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69회 세계보건대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24일 열렸습니다. 리빈(李斌) 중국 국가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 주임은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세스를 크게 중시하고 있다면서 '건강 중국'을 국가 차원의 전략으로 끌어올리고 중등발전수준의 나라를 건설하는 중요한 가늠지표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주임은 새 세기에 들어선 후로 15년간 중국이 유엔의 천년 발전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중 중요한 경험이 바로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국제 선진 이념과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빈 중국 국가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 주임은 "보건 관련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프로세스를 추진하는데도 이같은 경험이 똑같이 적용된다"며 "중국 정부가 '건강 중국' 2030 계획요강을 제정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중심으로, 의약개혁 심화를 원동력으로, 건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걸 목표로 해 '건강 중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율적인 건강행위를 형성시키고 전 국민을 아우르는 균형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고효율적인 통합형 의료 서비스체계를 형성하는 임무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건강보장 체계를 보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마련하며 건강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리빈 중국 국가위생 및 계획출산위원회 주임은 "어느 나라든지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과정에 보건과 관련된 목표는 복잡한 체계 공정이라 할 수 있으며 여러 부분 간의 행동 조율을 강화해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 주임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해 유엔 시리즈 정상회담에서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개도국에 대한 보건지원을 늘리고 보건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함께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