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밥을 먹고 벽 앞에 서있는 것만으로 살을 뺄 수 있는 편리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면 믿어지는가?

　　29일 중국 인민일보 산하 생명시보가 소개한 다이어트 방법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매우 간단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고 한다.

　　먼저 등을 벽에 댄 후 다리, 머리, 허리, 등, 엉덩이, 다리 등 모든 부분을 벽에 바짝 붙인다. 그 상태로 최소 15분에서 30분 가량 자세를 유지한 채 서 있기만 하면 끝이다.

　　매체는 매일 점심, 저녁을 먹은 후 30분, 최소 15분의 투자로 일주일이면 바로 효과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세가 배와 허리를 날씬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리와 목, 얼굴 살도 빠지는 효과도 가져다 준다고 덧붙였다.

　　이 다이어트 방법을 접한 일부 중국 누리꾼은 “이 방법은 정말 괜찮다. 등과 뼈도 바르게 될 것”이라고 칭찬했지만, “바르게 저 자세를 취하는 건 굉장히 힘들다” “자세를 취하는 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쉽고 간단한 다이어트’는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벽 대신 침대로 바꿔서 하면 안되나요” “밥 먹은 후에는 바로 자서 할 수 없다”는 등 농담을 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