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집권당인 인민당이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평화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남해문제 직접 당사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성명은 캄보디아 인민당은 관련 각측이 감정을 억제하고 남해문제에서 무력을 사용하거나 무력으로 협박하지 않음으로써 직접적인 당사자들이 <남해 각측 행동선언>에 근거해 협상하는데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했습니다.
또한 성명은 <중국-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외교부 장관 특별회의 및 2012년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시리즈 회의에서 캄보디아가 남해문제에 관한 연합성명 발표를 위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노력을 파괴했다>는 관련 지적에 반박했습니다.
성명은 캄보디아는 남해문제 해결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과 중국간 관계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시종일관 양호한 중재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20일에 "캄보디아는 남해분쟁 관련 중재결과를 지지하는 그 어떤 성명 발표에도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인민당은 22일에 훈센 총리의 태도를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훈 센 총리는 20일에 한 공식활동에 참석한 자리에서 캄보디아는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해중재안의 결과를 지지하지 않으며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관련 각 측에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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