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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상거래로 재도약하는 대련…우리 기업 주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06일 14:04
공영택: ‘정부도 경제패턴 변화에 따라 변해야’

  대련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기업 속속 입주

  입주기업 2년 임대비 면제… 등 혜택 부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기자 =한때 친환경 관광도시와 중국 조선산업의 메카로 불리며 동북3성 경제를 이끌었던 대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요녕성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대련이 중국 12개 전자상거래 종합실험구역의 하나로 선정돼 대련을 비롯한 요녕성 및 동북3성의 경제 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교류대회 기간 대련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 시험구 방문을 통해 재도약을 기하는 대련과 우리기업의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련 전자상거래 기지 구축 당위성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이 효력을 발생한 중대한 역사적 기회를 바탕으로, 대련금보신구의 우월한 정책과 지역적 우세를 활용,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원을 통합한 민족 특색의 ‘인테넷+모델’을 구축,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회원 기업의 발전을 촉진함과 동시에 중한경제무역 협력에서 중요한 교두보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이날 방문 인터뷰자리에서 대련금보신구 다국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 및 경제무역협력구 전망계획 지도소조 판공실 공영택주임이 서두를 떼었다.

  이어 대련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 및 경제무역협력구는 “일대일로”의 교두보와 연장선에 있는 정책적찬스를 바탕으로, 중국-한국, 중국-오스트랄리아 자유무역구협정의 효력발생과 함께 새단계 대외개방의 창구를 만들수 있는 좋은 호재임을 감안, 과감히 국제전자상거래 기지 구축이라는 발상을 하게 되었다고 기지구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국제전자상거래 기지가 자리한 금보신구 현주소

  동북 유일한 국가급 신형도시 대련 금보신구가 새로운 물류집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련시 금주구 및 보란점시, 보세구를 합병한 금보신구 총면적이 2299평방킬로미터로,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 보세구, 수출가공구, 보세항구, 보세물류구, 여행휴양구 등 6개의 주요 개방 기능 지역을 갖춘 신구이기도 하다.

  2014년 6월23일 중국 국무원은 금보신구(金普新區)를 전국에서 10번째 국가급 신형 도시로 지정, 동북에서 유일한 국가급 신형 도시이기도 하다.

  현재 전자상거래 B2C를 기점으로 B2B 수출을 지향하고 전자상거래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 기술표준 및 업무 프로세스 수립, 정보화 구축 등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도, 관리, 서비스 등 부문에서의 혁신을 통해 대련의 성공사례를 창출함으로, 동북3성 경제회생의 기초를 닦고 동북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며, 전 세계 전자상거래 발전의 흐름에 부응한다는 원대한 목표 제시하고 있다.



  이러기 위해서 시장 주도, 정부 지원, 혁신을 통한 발전 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실험구역을 동북3성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선도구역, 국제무역 선도구역, 동북3성 노후공업기지 진흥을 위한 시범구역, 동북아 국제무역 상품거래의 집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관리감독 규칙 제정, 경쟁력을 갖춘 전자상거래 기업 육성, 전자상거래 산업사슬 구축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산업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전자상거래 시험구 입주기업을 위한 5대 핵심전략

  동북3성의 관문, 한국 및 일본과의 인접국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앙아시아로의 확대를 꿈꾸고, 육로와 바닷길을 모두 갖춘 물류 중심도시로서의 특색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농수산품, 장비 제조, S/W 및 IT 등 1•2•3차 산업구조를 고루 갖춘 장점을 바탕으로 5대 핵심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전략의 첫번째로 강점의 집적화를 꼽았다. 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일대일로 정책의 대상인 중앙아시아 국가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활동하는 B2B 및 B2C 수출입 기업 육성, ◆해운물류 및 점포를 활용한 지원, s/w 외주 수출 및 장비제조업 B2B 수출 지원, ◆전자상거래 실험구역에 해당하는 타도시와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꼽았다.

  두번째로 플랫폼 건설을 꼽았다. 이를테면◆창구 일원화, ◆산업원구 종합서비스 플랫폼(오프라인 전자상거래 기업 설립, 물류, 창고 보관, 교육, 융자 등 서비스 제공), ◆무역서비스 플랫폼(세금 환급, 금융조달, 결제 관련 서비스 제공), ◆대련특색에 적합한 교역 플랫폼(장비제조, 석유, 식량, 의류, 수산물 등 산업을 바탕으로 동북 3성 전자상거래 수출기지로 육성) 건설을 말한다.



  세번째로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이를테면 ◆스마트 물류 시스템(클라우드 컴퓨팅, l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기초시설 개선, 한국 및 일본과의 교역 확대), ◆금융서비스 시스템(온라인 결제, 융자, 보험 시스템 구축), ◆공공 서비스 시스템(통계, 감독, 검역, 평가, 리스크 관리 등에 걸친 원스톱 서비스) 구축을 사례로 들었다.

  네번째로 장점 육성을 곁들었다. 이를테면 ◆S/W 서비스 관련 통관, 세금 환급, 결제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강화 ◆ 해외 중소기업의 아웃소싱 수요에 대한 제3자 서비스 아웃소싱 플랫폼 강화 ◆‘국제 전자상거래+’ 전략을 비롯해, ‘국제전자상거래 + 장비제조’, ‘+낭만적인 여행’, ‘+해양문화’, ‘+농산물’, ‘+수산물’ 등 전략 실시 ◆대련현지 기업 및 현지 브랜드 경쟁력 제고 ◆해외 및 중국 내 유수기업 유치를 들었다.

  다섯번째로 산업원구 건설을 일례로 들었다. ◆산업원구의 규모화 및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별특색을 갖춘 산업원구 조성(B2B, B2C, B2B2C 등) ◆관광, 문화교류, 레저, 의료 및 의약 서비스 수준 제고 ◆산업원구 간 교류를 강화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들었다.

  기업인의 사업 생활 편리를 위한 혜택은…

  ◆우선 중국 내 종합 실험원구간 연계 협력시스템 구축, 타 지역 실험원구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자상거래를 통한 연관산업 발전 시스템 구축(B2B, B2C 통관, 세금환급, 결제 등에 관한 문제 해결, 수출증치세 환급 대상 1•2류 기업과 종합서비스 기업의 증치세 전용 영수증 인증정보 사용 허가), B2B 거래 시, BPO 결제 추진 및 수출신용보험 및 융자(공급사슬 융자, 해외 인수합병 융자 등) 확대를 들었다. ◆이어 전자상거래를 통한 무역 편리화 시스템 구축(신형 통관방식 구축 및 원스톱 서비스 제공, 검험검역 관련 상대국 인증 결과 상호 존중, B2B 관리감독 프로세스 구축, 상품 품질안전 관리감독 강화, 세금 환급 시 paperless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세무 업무 간소화)과 함께 전자상거래를 통한 투자 편리화 시스템 구축(시장진입 문턱을 낮추고 외자기업의 지분 100% 보유 허용, 외자기업의 내국민 대우. 중국 기업의 해외투자진출과 외자기업의 중국 내 투자 시 신고제 실시)을 곁들었다.

  현지 시험구 입주기업의 현주소

  현재 대련금보신구의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에 이미 입주한 다국전자상거래업체가 360여개이고 그중 2백여개 기업이 운영중이다. 이중에는Ebay、Gmar-ket 등 국제유명업체도 포함된다. 한편 기존공간부족으로 신청기업90여개는 입주 대기중이다. 현재 다국 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는 제1기공사에 이어 2기, 3기 공사를 다그치고 있다.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로씨야 등 국가의 전자상거래업체의 입주와 함께 10여개 우리기업들도 속속 입주하고 있다. 아울러 이곳은 대련 나아가 동북아시아 대외개방협력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택구매와 임대, 업체입주 등면에서 부축방안과 장려정책을 고안, 금보신구 다국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와 경제무역협력구는 대뜸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편 다년간 투자유치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자상거래업체와의 접촉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시험구의 힘을 더해주었다.

  이를테면 입주기업의 첫 2년간 임대비 면제라는 혜택과 함께 입주기업에 한해 플랫폼서비스, 입주기업이 원하는 외국기업과 미팅 등등을 곁들었다.

  대련 국제전자상거래 시험구 벤치마킹한 타지역 확산

  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는 제1기공사에 이어 2기, 3기 공사를 다그치고 있다.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로씨야 등 국가의 전자상거래업체의 입주와 함께 이곳은 대련 나아가 동북아시아 대외개방협력의 새로운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시험구 비지니스유한회사가 설립되면서 전자상거래 창업자에 대한 회사주소등록신청과 렴가의 위탁관리가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공영택 주임에 따르면 이같은 발전추세가 지속되면 올해말까지 전자상거래업체 수천개를 부화할수 있다.

  금보신구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모식이 동북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미 20여진의 고찰팀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선양, 금주, 단동, 영구, 반금, 길림성 길림시, 흑룡강성 계서시가 금보신구와 협력협의를 체결하고 연말전에 전자상거래 산업단지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시대흐름에 따른 전자상거래기지 구축으로 재도약을 꽤하는 대련시의 향후 진로가 주목되고 있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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