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정부가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을 의무공휴일로 지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정부는 기온이 50도를 넘을것으로 예측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당국은 국민들에게 실내에 머무르거나 강에서 수영을 하며 열을 식힐것을 당부했다. 공공시설에 간이(简易) 샤워장이 설치되기도 했다.
이라크에는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폭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 이라크의 발전시설은 2003년 미군의 공습으로 대부분 파괴됐다. 이후에도 내전과 테러때문에 제대로 복구되지 못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