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 기자= 연변팀이 4련승 기록을 달성했다.
연변부덕팀은 30일 홈장에서 열린 산동로능팀과의 20라운드 대결에서 지충국과 윤빛가람의 꼴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연변부덕은 최근 강팀들과의 련속작전에도 불구하고 3련승을 따내면서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산동로능도 마가트가 부임한후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라는 성적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산동팀은 연변보다 한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5점 떨어져있다.
第一个进球:池忠国破门
경기에 앞서 박태하감독은 “강팀들을 련속 꺾은후 상태적으로 약한 기타 팀은 더 이길수 있지 않겠냐는 심리가 선수들속에서 자연스레 머리를 들수 있는데 단체축구를 구사하는 우리에게 어느 한 고리에서 문제가 생기면 련쇄반응이 일어나기 쉽다. 그러므로 매번 경기에 앞서 상대를 존중하고 신경을 늦추지 말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하태균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변팀은 김승대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윤빛가람, 스티브, 김파가 그뒤를 받쳐주는 4-5-1 포메이션을 택했다.
경기시작후 첫 슈팅기회는 산동팀에게 주어졌다. 5분경 호준민선수의 원거리슛을 지문일선수가 한손으로 꼴대밖으로 아슬아슬하게 쳐냈다.
第二个进球:刘彬彬破门
산동로능팀은 원정경기답지 않게 공격을 전면적으로 개시해 연변팀에게 압박을 가했고 연변팀은 익숙한 선수비 후반격 태세를 취했다.
17분경 산동팀의 반격을 막는 과정에서 배육문이 고속으로 공을 밀고나가는 류빈빈선수를 넘어뜨려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 20분 산동팀은 오른쪽 윙의 류빈빈과 미드필더 몬티요를 둘러싸고 공격을 전개했는데 연변팀은 합격된 집중력으로 막아냈다.
로능팀은 원거리슛을 여러차례 시도했는데 연변팀의 밀집된 방어를 예상한 마가트감독의 의도임이 분명했다.
로능팀의 밀도높은 공세에 연변팀도 원활한 플레이를 하기 어려운듯 보였다. 절주가 빨랐고 치렬한 정도도 광부부력전 못지 않았다. 슈팅에서 로능팀이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연변팀은 펠레에 대한 성공적인 수비로 그와 미드필더들과의 련락을 차단했다.
第三个进球:尹比加兰进球
로능의 강력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변팀은 먼저 꼴을 냈다. 44분경 미드필드에서의 아슬아슬한 쟁탈에서 연변팀은 날카로운 반격을 통해 지충국이 고속질주속에서 김승대의 패스를 받고 정밀한 슛으로 꼴문을 갈랐다. 공격에서 지충국의 끼가 돋보이는 대목이였고 역시 반격에서 빛난 연변팀이였다.
후반전 로능팀은 여전히 공격을 강화했는데 반격시에도 날이 선 모습을 보여줬다. 60분경 류빈빈이 연변팀 후방이 상대적으로 빈 틈을 타 패널티박스선 중거리슛으로 동점꼴을 만들었다.
67분경 스티브가 헤딩슛을 했는데 꼴대에 맞아 튕겨나온것을 윤빛가람이 다시 슈팅, 꼴대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로능 수비수가 차냈지만 유효꼴로 판정됐으며 로능팀의 불만을 샀다. 연변팀이 다시 앞섰다.
김파를 교체해 출전한 최인이 류빈빈과의 대결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가 깊어질수록 로능팀도 실수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연변팀의 반격이 점점 빛났는데 스티브도 꼴을 넣을번했다.
로능팀은 지속적으로 사납게 덮쳐들었지만 연변팀의 불굴의 의지를 꺽지 못했으며 결국 고개를 숙이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