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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혼란속에서 대선을 치르고 있는 잠비아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6.08.12일 13:05
11일 잠비아 대선투표가 진행되였다. 9명 대통령 후보가운데서 집권당인 애국전선 후보이며 현임 대통령인 에드가.룽구와 주요 반대당인 국가발전련합당 후보 하카인데.히칠레마가 주요 경쟁자로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후보 모두가 첫 라운드 투표에서 과반의 표를 얻지 못할것으로 예상하면서 2라운드 투표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선 투표는 현지시간으로11일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였다. 잠비아 선거위원회는 투표후 48시간내에 투표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 대통령 마케르.싸타가 2014년 10월에 사망한후 잠비아는 2015년 1월부터 대통령 선거를 진행했다. 당시 애국전선과 국가발전련합당이 선출한 후보가 현임 대통령 룽구와 히첼리마였다. 선거에서 룽구는 48.33%의 득표률로 히첼리마의 46.67% 득표률을 릉가해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 전문가들은 룽구와 히첼리마의 총 득표률은 90%를 넘어설것으로 보면서 이들을 유력한 대통령 당선자로 예측했다.

그러나 이번 보충 선거는 예전의 선거와는 다소 다른 정책적 배경을 가지게 되였다. 올해 1월에 발효된 새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는 50%이상의 선거표를 얻어야만이 대통령에 직접 당선될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2라운드 투표에 임하게 된다. 만약 1라운드 투표에서 승자가 없으면 득표수 1,2위의 후보는 21일후에 두번째 각축에 진입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남방의 히첼리마와 북방의 룽구는 비슷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두 사람이 50%이상의 선거표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2라운드 투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표했다.

잠비아 선거위원회가 공포한 수치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유권자는 지난 선거때보다 153만명 늘었다. 잠비아 정치학자 스무타니는, 새로 증가한 유권자들은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것이지만 그들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최종 투표소의 통계를 봐야 안다고 지적했다.

집권당인 애국전선과 주요 반대당인 국가발전련합당은 모두 민생을 첫자리에 두고 있다. 애국전선은 기초시설 건설분야의 성과를 강조하고 국가발전련합당은 투자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집권당인 애국전선은 지난 5년간 3천9백50킬로메터의 도로를 수선하고 교원과 의무일군 일터 5만 5천개를 확충했으며, 3급병원 네개, 그리고 많은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밝혔다. 애국전선은 국가발전련합당은 집권 경험이 없으며, 히첼리마는 “장사군”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국가발전련합당은 잠비아의 경제성장 부진을 비난하고 있다. 국가발전련합당은, 10.3%였던 2010년의 경제성장률이 2015년에는 3.2%로 추락했고 통화가 대폭 평가절하되고 물가가 폭등했으며 실업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집권당인 애국전선을 공격했다. 그리고 국가발전련합당은 일자리 창출, 교육, 농업 발전 강화, 정부 지출 삭감 등의 10가지 계획으로 잠비아의 경제를 회복할것이라고 표했다.

여기서 주목할것은 잠비아 대선은 경선 단계에서도 일련의 마찰을 보인것이다. 7월 8일, 국가발전련합당의 한 녀성 지지자가 길거리 유세중 경찰에 격살되여 반대당의 지대한 불만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두 주요 정당 지지자간의 마찰이 있지만 남부 아프리카의 “평화의 오아시스”로 불리우는 잠비아에는 민족이나 종교, 종족 모순이 심각하지 않아, 이번 대선에서 대규모의 소란은 발생하지 않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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