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 미국 폴로리다 주장 디샌티스가 폴로리다주에서 한 활동에 참가해 연설하고 있다. / 신화사
미국 폴로리다 주장 디샌티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련방선거관리위원회에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디샌티스는 공화당 당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정치적 맹우였으나 트럼프는 최근 디샌티스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강화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공화당 경선 후보자들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트럼프는 ‘국회란입 사태’, ‘기밀문건 류출 사건’ 등 여러 민사, 형사 수사에 직면해있다.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분석가들은 바이든, 트럼프, 디샌티스 세사람 가운데 차기 대통령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샌티스는 올해 44세로 하버드대 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해군에서 군 복무를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미국 련방 하원 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2018년 폴로리다 주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지난해에는 주장 련임에 성공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