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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가 가스라이팅, 고소 후 子 못 봐"...박수홍 母, 큰 아들 무죄 주장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13일 16:07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 박모씨(55)의 재판에 박수홍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형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8차 공판이 열렸다. 박수홍 부친 박모(84)씨와 모친 지모(81)씨는 이날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이번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공판 전 모친 지씨는 “이건 큰아들 잡는 짓”이라며 “수홍이가 김다예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취재진을 향해 말했다.

또한 지씨는 김다예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50이 다 된 아들이 27살인 아이와 결혼한다고 하니 얼마나 당황스럽겠나. 나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깐 조금만 더 보자고 했다. 엄마가 어떻게 돈줄 끊어진다고 결혼 못하게 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명의를 넘겨준 것을 문제 삼으니 바로 혼인신고를 하더라고 말하며 “수홍이가 지금 전화번호도 바뀌고 해서 얘길 못하고 있다. 이사까지 가버려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 사람들이 큰아들을 사기꾼이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수홍 동생 측"큰형에겐 동생들이 이용의 대상"이라 증언



이미지 출처 =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박수홍의 친형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일을 도맡으면서 1인 기획사 법인 자금과 박수홍의 개인 돈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형수 이모씨(52)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2021년 박수홍의 고소로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박수홍의 출연료와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내 자신들의 변호사 비용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 하지만 친형 측은 법인카드 사용, 허위 직원 급여 지급 등 횡령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사 선임 명목의 횡령만 인정하고 있다.

박수홍은 4차,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친형 부부의 엄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7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동생은 “동생들은 이용의 대상이었다”며 박수홍 편을 들어줬다.

박수홍의 부모는 지금까지 박씨의 입장을 대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모친은 약 5년 동안 SBS '미운우리새끼'에 박수홍과 함께 고정으로 출연해 왔다. 하지만 2021년 박수홍 형제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박수홍 부모가 증인으로 채택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어머니는 증인신문 대상이 아니셨기에 출석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어머니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모르기에 나름대로 대응책은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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