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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듣는 즐거움 정말 좋아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23일 10:31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안도분회 협회 설립 1주년 기념 좌담회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안도분회에서는 협회 설립 1주년을 맞아 8월 21일 안도현 장백산대학에서 기념좌담회를 가졌다.

안도분회 리희숙부회장이 협회가 걸어온 1년을 돌이켜보았다. 그들은 지난날 방송 듣기를 전혀 모르던데로부터 지금 많은 로인들이 방송 듣기에 푹 빠졌고 방송 듣기를 즐기는 사람이 초창기 수동촌의 10여명 농민으로부터 지금 안도 각 지역의 각 계층에까지 전파되여 70여명이나 되는 대오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1년사이 그들은 우리 말, 우리 글 사랑을 앞세우고 조선족부락 답사, 조선글간판 실태조사, 촌과 촌사이 교류, 연변축구 응원, 연길시협회와의 련환 등 행사를 조직했다. 명월진소조에서는 모여서 방송프로를 시청하며 체험담을 나누기도 했다.

빈곤한 애청자를 위문하고 불우한 학생에게 사랑의 손길도 보내주면서 애심과 애청이 결합되는 협회취지 실천활동도 벌였다.

좌담에서 장인숙회원은 방송을 들으며 문화생활체험을 더 많이 하게 된 애청소감을 소개했고 량군청취자는 당직을 서면서 방송 듣기를 견지하여 얻은 수확을 토로하면서 라지오를 잘 다루는 비법도 소개하여주었다.

북만촌에 사는 두 할머니는 일밭으로 라지오를 들고다니는 기쁭을 이야기하며 두메산골에서 매일 한번씩 북경에 갔다오는 기분이라며 저녁에 중앙인민방송 중계가 시작될 때와 새벽에 중국국제방송이 시작될 때의 그 심정 너무나도 기쁘다며 애청자협회 회원이 된 긍지감을 다투어기며 자랑했다.

《안도현의 훌륭한 인물》인 김금숙회원은 10여년간 식물인이 된 남편을 알뜰히 시중들면서도 로인대학 가야금교원사업에 충직하며 협회 활동에도 앞장서고있다. 그는 방송 듣기도 명심하고 남 돕기도 즐겨 회원들의 높은 평판을 받고있다

이날 봉암촌의 12명 중년촌민들이 김철산촌장의 인솔하에 좌담회에 “렬석”하여 체험담을 들으며 애청자협회란 어떤 조직인가를 더 깊이 료해하게 되였다.

안도분회에는 로인대학에 다니며 문예를 즐기는 재간둥이들도 많아 이날 가야금, 퉁소, 장고, 북 재주를 보여주면서 흥겨운 춤노래로 애청자가 된 기쁨을 나누었다.

복흥지역 로인협회 총회장인 박봉준은 방송 듣기로 존로애유의 미풍량속을 이어가며 방송 듣기가 우리 민족을 살려가는 실제행동이라며 앞으로 촌마다에 모두 애청자소조를 내오겠다고 타산을 밝혔다.

/특약기자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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