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산시위 선전부와 밀산시문체광전 및 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 밀산시문화관, 밀산시체육운동중심에서 공동 주관한 밀산시조 선족 창당 102주년 맞이 기념행사가 일전 밀산시체육운동중심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행사는 8개 대표팀, 백여명 군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속에 문예 공연 및 윷놀이 시합 두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흑룡강신문' 박영만 총편집이 주최측 초청에 의해 8개 대표팀에 윷(尤茨)을 증정하는 의식에 참가했다.

　　이어 밀산시정부 근영파(靳英波) 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근 부시장은 축사에 서 “조선족은 밀산시 대표성적인 민족의 하나이며 근로하고 용감하며 춤과 노래에 능한 민족이다. 백여년의 력사에서 밀산 조선족은 기타 민족과 동 고동락, 일심단결, 간고창업하면서 밀산 력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남겨 놓 았으며 아울러 유구한 전통문화와 특유의 민풍민정을 보류해 왔다. 조선족 무형문화재 ‘윷놀이’는 바로 조선족 인민들이 전통문화의 기초상에서 한세 대 한세대 사람들의 전승과 발전을 거쳐 형성된 농후한 민속놀이로서 우리 나라 우수한 민간문화의 중요한 조성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행사는 문예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은하 조선족예술단, 조선족로년협회, 조선족중로년악단, 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예술단체들에서 표연한 합창, 무용, 기악합주 등 다채로운 절목들은 더불어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에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으며 새 시대 조선족 군중 들의 분발향상하는 정신면모를 보여 주었다.

　　행사의 고조는 윷놀이 부분이였다. 윷놀이는 우리 민족 고유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조상의 얼이 스며있는, 우리의 삶과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민속놀이다. 시대발전의 가속변화 속에서 전통문화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나아가 미풍량속을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조선족소학교에서도 대표팀 을 파련했다. 8세부터 80세까지의 부동한 년령대가 어울리면서 함께 하는 속에서 민속전통문화에 대한 리해를 높이고 진한 련대감을 느꼈다.

　　시합 결과 밀산시조선족로년협회, 련주산진 해방촌, 화평조선족향 흥광 촌, “밀산시조선족종업원의 집” 등 네개 팀에서 1등부터 4등까지의 영예 를 따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근년래 갈수록 문화가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철저하게 군중속에 밀착해 한층 성숙된 발전으로 그에 따른 공익문화의 주도작용과 기층문화의 봉사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각 문화단체와 문화 자원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민족문화의 자생력을 제고, 활성화하면서 전 시 조선족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조선족군중들의 문화만남의 공간으로, 쉼터로 성장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