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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개최는 꿈을 이루기 위한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24일 09:47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안성용 이사장(좌)

  (흑룡강신문=하얼빈) 2016년 후룬베이얼국제유목음악축제가 14일 후룬베이얼시(市) 천바얼후기(旗) 바이인하다 초원 10대 풍경의 하나인 음악관광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음악축제기간 전후방에서는 줄곧 바삐 돌아다니는 한 중년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피부는 햇볕에 그을려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수수한 외모이지만 얼굴은 항상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다. 그가 바로 이번 음악축제의 주요 투자측이자 본 음악관광기지의 실제 소유자-- 안성용(安成龍) 베이징 진댄즈(金點子)투자관리유한회사 이사장이다. 안성용 이사장은 이번 음악축제는 개막해서부터 정부와 중국국제방송국을 포함한 각 주최측의 인정을 받았으며 음악축제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말한다. 음악축제가 원만하게 막을 내리면서 그도 한시름을 놓게 되었다.

  마음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2년전 이 아름다운 초원은 하나의 동영상을 통해 안성용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의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잡게 되었다. 이 초원은 각종 원인으로 인해 냉궁에 떨어진 '귀비'마냥 사람들에 점차 망각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안성용은 큰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2015년 12월, 그는 주권을 사들여 이 초원의 주인으로 되었고 대외에 '귀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본격적으로 계획했다.

  "초원에 들어서서 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풀향기를 만끽하다보면 우울하던 기분도 금시에 사라지고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안성용은 초원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금치 못한다.

  안성용은 국민들에게 나아가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이 초원을 홍보하고 중국에도 이와같이 매력적인 초원과 풍요로운 자연풍경이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한다.

  환경보호를 첫자리에

  이번 음악축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탄소중립'이념을 실시한 음악축제이다.

  "전에 일부 프로젝트는 많은 인력과 물력을 소모했고 수많은 초원을 파괴했습니다. 많은 오염을 조성한 후에는 적시적으로 보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음악축제는 한포기의 풀도 파괴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쓰레기를 전부 처리해 초원의 청결을 유지할 것입니다." 안성용 이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음악축제기간 후룬베이얼 환경보호자원봉사자협회에서 온 100명의 자원봉사자는 자발적으로 현장에 다녀와 매일마다 쓰레기를 처리하고 실제행동으로 친환경 저탄소 생활을 실행했다. 동시에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머니를 제공하여 매 한명의 관객마다 친환경 음악관광 개념을 감수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하나의 기점일뿐

  사실 이번 음악축제는 2016년 6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때문에 많은 업계인사들은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이와같이 성대한 음악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의 힘에 의한 것인지 궁금해 하기도 한다.

  안성용 이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올해는 각종 원인으로 인해 시간이나 준비과정이나 모두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올해 음악축제가 끝난 후 우리는 내년의 음악축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각 계에서 공동으로 노력해 올해부터 천천히 5개년 계획을 실현하길 바랍니다."

  5개년 계획

  올해는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의 첫 해이다. 자신의 5개년 계획에 대해 안성용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 전략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음악축제에서 우리도 중국, 러시아, 몽골 등 3개국의 수많은 특별한 요소를 체현했습니다. 수많은 3개국 기업에서는 음악현장에서 본토 특색상품을 판매했으며 우리는 입장료나 기타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현장을 제공한 셈입니다. 이로써 관광객들은 3개국 특색상품과 문화를 충분히 접촉할 수 있었고 '일대일로'의 실현과정에서도 우리는 미약한 힘을 보탠 셈이죠."

  이번 음악축제에 대해 각 계에서 모두 만족의 뜻을 표했으나 안성용 이사장은 100점 만점에 90점을 매긴다.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보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음악축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전부 다 기록해 놓았습니다. 내년에는 100점을 맞아아죠."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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