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측 “최근 키엔벡병 진단에 손목수술…호전적”
배우 지현우가 손목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현우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오후 동아닷컴에 “지현우가 최근 병원에서 키엔벡병(월상골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고 손목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시절(2014년) 한 차례 손목 부상을 당하긴 했으나, 당시 큰 문제가 없어 치료만 병행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타 연주와 연기활동을 하면서 손목에 무리가 갔고, 결국 수술을 이번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환부 주위로 붓기가 여전한 상태지만, 호전적이다. 곧 완쾌해 좋은 모습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기작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현우는 2014년 군 전역 이후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앵그리맘’, ‘송곳’, ‘원티드’ 등 쉴 틈 없는 연기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수술한 부위의 회복을 기다리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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