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20일,중국조선족 100년 력사를 집대성한 대형총서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이하 실록으로 약칭)q발행식이 연변정협의 주최로 연변호텔에서 있었다.
황유복 중앙민족대 교수의 주필로 된 이 실록은 총10권으로,중국조선족의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술, 문화, 교육, 예술 등 다방면의 력사가 담겨져있다.
위쇼펑 연변정협주석은 “이 실록은 전국정협문사와 학습위원회의 “중국소수민족문사자료서”의 편찬기획에 따라 2013년부터 편찬사업을 시작해 3년이란 시간을 들여 자료수집,편집 등 과정을 거쳐 출판하게 되였다”고 했다.
편찬위는 동북, 화북, 화동, 화남, 서북 등 전국의 조선족집거지 그리고 러시아,일본,유럽,미국 등 국가에서 300여명을 취재해 자료를 수집하고 5천여폭의 사진을 촬영한 기초상에서 600만자에 달하는 자료들을 편집해냈는데 이런 자료들에는 중국조선족의 독특한 매력이 담겨져있고 될수로 기왕의 조선족사료도서의 유사성과 중복을 피면했다.
총10권으로 된 이 실록에는 1023편의 문장이 수록되였는데 그중 사료성,통일전선성,문학성 사료가 767편이다.
실록은 각계 학자들의 연구 저작이 아니고 또 학술론문적인 저작도 아니며 당시의 력사사건들을 목격했거나 들은 사람들의 구술을 기록한것이다.
탕겅성 중국국가도서관 주임은 “중국조선족100년실록”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있는 조선족의 력사를 수록했기에 소장가치는 물론 기타 민족이 조선족의 력사를 알아보는데 아주 좋은 자료로 될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