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9일] 12월 27일 쓰촨(四川) 창쭈이후(長嘴壺, 주둥이가 긴 주전가) 예술가이자 멍딩산(蒙頂山) 용행(龍行) 18식 계승자인 류쉬민(劉緖敏)이 창파오(長袍, 중국 고유의 웃옷)를 입고 창쭈이후와 다기를 들고 멍딩산에 위치한 오래된 건축물에서 멋진 기예를 선보이고 있다.
창쭈이후는 창류후(長流壺)라고도 불리며 오래전 다관에서 물을 끓이고 차를 우려내는 데 주로 사용되던 주전자이다. 원래는 주전자 내부에서 배출구까지의 거리가 아주 짧았지만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배출구의 거리가 점점 길어졌고 나중에는 33cm, 66cm, 1m까지 길어지게 되었다. 현재 배출구의 길이가 1m가 넘는 주전자는 ‘1m 창후(長壺)’라고 부르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