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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쇄신안 오늘 발표..."각사 책임경영 강화"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28일 03:20

[앵커]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해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쇄신안을 오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관 업무의 로펌 위탁이나 1조 원대 사회 환원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 수사 마무리에 맞춰 삼성그룹이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삼성 관계자들이 일괄 기소되면 곧바로 미래전략실 폐지를 포함한 경영쇄신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당장, 미래전략실이 완전히 폐지됩니다. 7개팀 250여 명은 각 계열사로 완전히 분산 배치되는데, 그 능력과 역할에 맞게 개인별로 인사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핵심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평소 조직의 슬림화를 생각하고 있었고,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완전히 해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업 총수가 영어의 몸이 된 상태에서 보좌 기능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미래전략실은 어떤 희생도 감내하고 솔선수범할 각오가 돼 있다고도 했습니다.

미래전략실 투톱인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이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만큼, 일부 사장단 인사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삼성은 각 계열사의 독립경영체제가 강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주력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이 핵심 축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미래전략실이 폐지되는 만큼 당장 올 상반기부터 그룹 공채는 사라지고, 각 계열사별로 채용에 나섭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쇄신안 발표에서 대관 업무의 로펌 위탁이나 1조 원 안팎의 사회 환원 문제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수요 사장단 회의와 연말 CEO 세미나, 그룹 신임임원 만찬 등도 모두 사라지면서 삼성 내부에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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