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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 네덜란드 튀르키예 8강진출 8강대진 전부 완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7.03일 09:51
네덜란드가 도니얼 말런(도르트문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꺾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8강에 합류했다. 튀르키예도 중앙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알아흘리)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오스트리아를 잡고 8강행 막차를 탔다.

네덜란드는 7월 3일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대회 16강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마지막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꺾은 튀르키예와 7월 7일 베를린에서 8강전을 펼치게 됐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작성한 코디 학포(리버풀)와 '교체 카드' 말런의 멀티골로 짜릿한 대승을 완성했다.

16강 대진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튀르키예와 오스트리아의 대결에서는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센터백 데미랄의 활약을 앞세운 튀르키예가 2-1 승리를 거두고 8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튀르키예는 볼점유률에서 39.7%-60.3%로 밀리고, 슈팅 수에서도 6개-21개(유효슈팅 3개-5개)로 뒤졌지만, 결정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낚았다.

튀르키예는 전반전 킥오프 57초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데미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을 골대로 밀어 넣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유럽축구련맹(UEFA)에 따르면 데미랄의 골은 역대 유로 대회 '최단 시간 득점'이다.

데미랄은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골 맛을 보며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반격에 나선 오스트리아는 후반 21분 미카엘 그레고리슈(프라이부르크)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16강전을 통과하면서 유로 2024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7월 6일 0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페인과 독일의 맞대결로 시작되는 8강전은 포르투갈-프랑스(6일 오전 3시·함부르크), 잉글랜드-스위스(7일 0시·뒤셀도르프), 네덜란드-튀르키예(7일 오전 3시·베를린)의 순서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 8강전의 하이라이트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는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의 맞대결로 꼽힌다.

독일(1972·1980·1996년)과 스페인(1964·2008·2012년)은 력대 유로 대회에서 나란히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달리는 라이벌이다.

력대 전적에서는 독일이 9승 5무 8패로 살짝 앞서지만, 유로 대회 본선 무대에서는 스페인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특히 독일은 유로 2008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무릎을 꿇으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뼈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만큼 설욕의 의지가 깊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또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은 크리스티안 호날두(알나스르)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신구 골잡이' 충돌로 팬들의 관심을 끈다.

력대 유로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포르투갈과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로 앞선다.

프랑스는 유로 1984와 유로 2000에서 모두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을 잡고 결승에 올라 우승했다.

포르투갈 역시 유로 2016 결승에서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력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터라 이번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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