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군은 소말리아 남부 아프마도우 지역에서 알샤바브 이슬람 반군 57명을 사살했다고 2일 발표했다.
조지프 오우오트 케냐국방군(KDF) 대변인은 아프리카연합 소말리아 평화유지군(AMISOM) 일원으로 참여 중인 케냐군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수보우 센터 부근에서 알샤바브와 교전을 벌여 이 같은 전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우오트 대변인은 케냐군의 작전에는 포병과 공격헬기도 동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우오트 대변인은 케냐군이 케냐의 평온과 안전, 소말리아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마도우 지역에서 알샤바브 소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국경에 인접한 케냐 지역으로 월경해 외국인 납치와 지뢰 매설 공격을 연이어 자행하고 있다.
케냐가 2011년 10월 병력을 소말리아로 파견한 이래 케냐의 북부와 동부 지역에선 지역 보안군과 인도주의 단체 직원 등을 겨냥한 폭탄공격 등 테러가 속출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